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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대장주 서클인터넷, 서학개미들이 찜한 이유와 미래는?(ft.지니어스법안)

by 동백익스프레스 2025.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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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 개인 투자자들이 미국 주식 시장에서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인터넷(Circle Internet Group, CRCL)을 압도적으로 순매수하며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서클이 발행하는 스테이블코인 USDC의 성장 잠재력, 그리고 특히 미국 의회에서 논의 중인 '지니어스(GENIUS) 법안' 통과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지니어스 법안은 스테이블코인의 제도권 진입을 가속화하여 서클의 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월가에서는 서클의 현재 주가에 대한 고평가 우려와 함께 경쟁 심화 등 리스크 요인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서클인터넷에 대한 한국 투자자들의 관심 배경, 핵심 사업 모델, 투자 매력 요인, 월가의 다양한 시각, 그리고 장기적인 전망을 자세히 다루며 여러분의 현명한 투자 판단에 도움을 드리려 합니다.

서클

한국 개인 투자자들의 서클인터넷 집중 매수, 그 배경은?

최근 한 달간 국내 개인 투자자들이 미국 증시에서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다름 아닌 서클인터넷이었습니다. 알파벳이나 애플 같은 빅테크는 물론, 같은 암호화폐 관련 기업인 코인베이스와 팔란티어도 한참 앞서는 압도적인 순매수 규모를 기록했죠. 이러한 현상의 배경에는 몇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첫째,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국내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이 지속되는 가운데,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처럼 변동성이 큰 자산보다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면서도 암호화폐 생태계의 핵심 인프라 역할을 하는 스테이블코인 관련 기업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으로 보입니다. 둘째, 서클인터넷이 뉴욕 증시에 성공적으로 상장하며 접근성이 좋아진 점도 한몫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세 번째 이유는 바로 '지니어스 법안'이라는 미국 의회의 움직임에 대한 강력한 기대감입니다.

 

서클의 핵심, 스테이블코인 USDC의 중요성

서클인터넷의 핵심 사업 모델은 바로 스테이블코인 USDC의 발행입니다. 스테이블코인은 그 이름처럼 '안정적인(stable)' 가치를 지닌 암호화폐를 의미하는데, 주로 미국 달러와 1:1로 가치가 연동되어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 속에서도 안정적인 교환 매개체 역할을 합니다. 현재 USDC는 시가총액 기준으로 테더(USDT)에 이어 세계 2위 스테이블코인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거래를 할 때, 혹은 자산을 보관할 때 USDC와 같은 스테이블코인은 매우 필수적인 존재입니다. 디지털 자산 생태계의 '달러'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 거예요. 서클은 이러한 USDC의 발행과 운영을 통해 수수료 수익, 그리고 USDC 담보 자산의 운용 수익 등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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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어스 법안이 서클인터넷에 가져올 변화

서클인터넷 주가 급등의 가장 큰 동력 중 하나는 바로 미국 연방 의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지니어스(GENIUS) 법안'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이 법안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의 운영 방식을 제도화하는 것을 골자로 합니다. 즉, 현재 여러 연방 및 주 법률로 분산되어 있는 스테이블코인 산업에 대한 통일된 법적 틀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인 거죠. 구체적으로는 자금세탁 방지(AML) 및 제재 준수 의무를 포함하고 있으며, 유통량이 500억 달러 이상인 대형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는 외부 회계감사까지 받아야 합니다. 이러한 법안이 통과된다면 스테이블코인이 미국 금융 시스템의 제도권 안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이는 곧 스테이블코인의 신뢰도를 더욱 높이고, 더 많은 기관과 기업이 이를 활용하게 될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어서 서클과 같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에는 엄청난 호재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규제의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사업의 예측 가능성이 높아지고, 이는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발판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상장 이후 주가 흐름과 시장의 기대감

서클인터넷은 지난 6월 초 뉴욕 증시에 기업공개(IPO)를 통해 성공적으로 상장했습니다. 사실 2021년에도 상장을 시도했지만 무산된 전례가 있었던 만큼, 이번 상장은 더욱 큰 의미를 가졌습니다. 특히 2021년 코인베이스 이후 최대 규모의 암호화폐 기업 상장이었기에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상장 이후 서클의 주가는 공모가 31달러 대비 6배 이상 급등하며 단기간에 큰 수익률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한때는 공모가 대비 10배 가까이 치솟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죠. 이러한 급등세는 앞서 언급한 지니어스 법안에 대한 강한 기대감과 함께,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회복세, 그리고 스테이블코인이라는 사업 모델의 잠재력에 대한 시장의 높은 평가가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주가가 일부 조정을 받기도 했는데, 이는 자연스러운 시장의 흐름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월가의 엇갈린 시선: 긍정적 전망과 고평가 경고

서클인터넷의 미래에 대해 월가의 시선은 아직 엇갈리고 있습니다. 일부 투자은행은 서클의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시티은행은 서클에 대해 '매수' 의견과 높은 목표주가를 제시하며, 서클이 스테이블코인 도입 확대를 주도할 핵심 기업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지녔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스테이블코인의 '프로그래밍 가능성'을 강조하며, 이것이 새로운 결제 사용 사례를 창출하는 핵심 동력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죠. 이는 단순히 돈을 주고받는 것을 넘어, 특정 조건이 충족되면 자동으로 결제가 이루어지는 등 다양한 혁신적인 서비스에 스테이블코인이 활용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반면, 서클의 급등세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습니다. 미즈호의 한 애널리스트는 서클에 대해 '언더퍼폼(매도)' 의견을 제시하며, 월가의 서클 매출에 대한 장기 전망이 지나치게 낙관적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실제 매출이 시장의 기대치보다 낮을 수 있다는 거죠. JP모건의 애널리스트 역시 현재 주가가 기업의 펀더멘털보다는 시장의 '기대'에 기댄 과열 상태라고 진단하며 보수적인 관점을 유지했습니다. 스테이블코인 규제안이 확정되더라도 페이팔, 아마존, 월마트 등 전통 금융 및 IT 대기업들이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진입할 경우 경쟁 심화는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분석도 내놓았습니다. 또한, 국제결제은행(BIS)과 같은 일부 기관에서는 스테이블코인이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화폐를 대체할 수 없다는 비판적인 시각을 보이기도 합니다.

 

서클인터넷의 장기적 전망

서클인터넷의 장기적인 전망은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성장, 그리고 규제 환경의 변화에 크게 좌우될 것입니다. 지니어스 법안의 통과 여부와 그 내용이 서클의 사업 모델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만약 법안이 통과되어 스테이블코인이 제도권 안으로 들어서게 된다면, 이는 서클에게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줄 것입니다. 금융기관, 기업, 심지어 정부까지 스테이블코인을 더 광범위하게 사용하게 될 가능성이 열리는 것이니까요. 또한, 서클은 단순히 USDC 발행을 넘어 블록체인 기반의 결제 및 금융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프로그래밍 가능성'이 가진 잠재력을 현실화한다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겁니다.

물론, 앞서 언급된 월가의 우려처럼 경쟁 심화, 그리고 예상보다 낮은 실적 성장 가능성 등은 서클이 극복해야 할 과제입니다. 하지만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스테이블코인이 가진 효율성과 투명성은 점점 더 부각될 것입니다. 서클인터넷은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기업임은 분명합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시장의 변화와 규제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며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것이 현명할 것입니다.

 

*참고:본 글은 투자 조언이 아닌 참고용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최종 투자 판단은 투자자 본인의 책임입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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