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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거주 1주택자' 83만 가구가 변수… 양도세 유예 종료 후 '제2의 매물 장점' 오나

by 동백익스프레스 2026.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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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부동산 시장이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라는 운명의 시한을 앞두고 요동치고 있습니다. 세금 부담을 피하려는 다주택자들이 막판 매도에 나서면서 토지거래허가 신청 건수가 평소의 두 배를 넘어섰고, 현장에서는 수천만 원을 낮춘 '급매' 거래가 속전속결로 체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폭풍이 지나간 뒤, 시장은 다시 매물이 잠기는 '거래 절벽'에 직면할지, 아니면 정부의 추가 보완책으로 새로운 흐름을 맞이할지 기로에 서 있습니다.

토지거래허가신청

"하루 919건 신청"… 노원·송파 중심의 '절세 막차' 행렬

새올 전자민원창구 데이터에 따르면, 5월 들어 서울의 토지거래허가 신청 건수는 가히 폭발적입니다. 단 하루 만에 919건이 접수되었는데, 이는 지난달 평균치(462건)의 정확히 두 배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정부가 5월 9일까지 신청만 해도 중과 배제 혜택을 주겠다고 발표하자, 망설이던 집주인들이 대거 시장으로 쏟아져 나온 결과입니다.

중저가 밀집 지역의 거래 집중

신청 물량은 주로 가격 접근성이 좋은 중저가 아파트 밀집 지역에 몰렸습니다. 노원구(102건)가 압도적 1위를 기록했으며, 송파구, 구로구, 은평구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는 다주택자들이 상대적으로 기대 수익이 낮거나 세금 효율이 떨어지는 '똘똘하지 못한 채수'를 우선 정리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매물 감소와 가격 조정의 역설

거래가 급증하면서 시장의 전체 매물량은 빠르게 줄고 있습니다. 3월 하순 8만 건을 상회하던 서울 아파트 매물은 현재 7만 건 초반대로 내려앉았습니다. 약 12.4%의 물량이 단기간에 소화된 셈입니다. 현장에서는 매도자가 협상 테이블에서 먼저 가격을 낮추는 진풍경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잠실 트리지움이나 상계주공 등 주요 단지에서는 실거래가보다 2,000만 원에서 최대 1억 원 가까이 낮은 가격에 '골든타임' 거래가 성사되고 있습니다.

서울 토지거래허가 신청 현황 (5월 초 기준)

구분 4월 일평균 5월 4일 당일
신청 건수 462건 919건 (198% 증가)
최다 지역 - 노원구 (102건)

중과 부활 이후의 시나리오: '매물 잠김' vs '새로운 보완책'

전문가들은 9일 이후 시장이 급격히 냉각될 가능성을 경고합니다. 다주택자 입장에서 유예 기간이 종료되면 양도세율이 최고 80%대(지방세 포함)까지 치솟기 때문에, 사실상 '팔고 싶어도 못 파는' 상황이 되기 때문입니다.

비거주 1주택자 정책, 시장의 새 변수

정부도 이러한 매물 잠김 현상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현재 가장 큰 변수는 '비거주 1주택자'에 대한 정책 변화입니다. 서울 내에 약 83만 가구로 추정되는 비거주 1주택자들은 실거주 의무나 세입자 문제로 매도를 못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부가 이들에게 일정 기간 매도 허용 및 장기보유특별공제 혜택 조정 등의 '당근과 채찍'을 동시에 제시할 경우, 다주택자 물량이 빠진 자리를 이들이 메울 가능성이 큽니다.

전세 수요의 매수 전환 가능성

거래량 자체는 다소 줄어들 수 있으나, 서울 아파트값의 하락세가 뚜렷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전세가 상승에 지친 세입자들이 매수로 돌아서는 흐름이 유효하기 때문입니다. 시장은 당분간 가격이 크게 뛰지도, 떨어지지도 않는 '강보합' 상태의 숨 고르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양도세 유예 종료 후 주목할 변수 3

  • 📌 비거주 1주택자 실거주 유예: 세입자가 있는 주택의 원활한 매도를 위한 정책 도입 여부
  • 📌 장기보유특별공제 개편: 거주하지 않는 1주택자에 대한 세제 혜택 축소 시 매물 압박 증대
  • 📌 공급 대책의 속도: 신규 분양 및 정비사업 활성화 정도에 따른 기존 주택 수요 분산

Q&A: 부동산 막판 거래와 향후 전망 5문 5답

Q1: 5월 9일까지 신청만 하면 무조건 양도세 중과 배제가 되나요?
A1: 네, 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9일까지 토지거래허가 신청 접수를 완료하면, 이후 허가가 나고 잔금을 치르더라도 양도세 중과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이 때문에 막판 접수가 몰리고 있습니다.

Q2: 노원구에 유독 신청이 많은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A2: 노원구는 중저가 단지가 많아 다주택자들이 보유한 '세컨드 하우스'나 투자용 매물이 많습니다. 고가 지역인 강남권보다 세금 절감 효과를 극대화하며 빠르게 정리하기에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Q3: 매물이 1만 건 넘게 줄었는데, 그럼 앞으로 집값이 크게 오를까요?
A3: 매물 감소는 하방 지지력을 강화하지만, 거래 위축이 동반될 가능성이 큽니다. 추격 매수세가 강하지 않다면 급격한 상승보다는 강보합세를 유지할 확률이 높습니다.

Q4: 비거주 1주택자 정책이 바뀌면 시장에 어떤 영향을 주나요?
A4: 현재 거주는 안 하지만 서울에 집 한 채를 가진 '비거주 1주택자'는 잠재적 매도 대기자입니다. 정부가 세제 혜택을 줄이거나 매도 길을 열어주면, 다주택자 급매물과는 또 다른 성격의 물량이 시장에 공급될 수 있습니다.

Q5: 지금이라도 급매물을 잡아야 할 시점인가요?
A5: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직전인 현재가 가격 협상력이 가장 높은 시점인 것은 분명합니다. 다만, 9일 이후 시장이 일시적 소강상태에 빠질 수 있으므로, 본인의 자금 계획과 정책 변화를 면밀히 따져봐야 합니다.

*참고: 본 포스팅은 5월 6일 기준 행정안전부 및 부동산 빅데이터 통계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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