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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파운드리, 23조원 대형 계약의 의미와 주가 전망(ft. 코스피 3200 돌파는 언제?)

by 동백익스프레스 2025.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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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부문에서 대규모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장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단순히 하나의 계약을 넘어,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되던 파운드리 사업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과연 이번 계약이 삼성전자 주가와 더 나아가 코스피 전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함께 살펴보시죠.삼성전자가 글로벌 기업과 23조 원 규모의 파운드리 장기 계약을 맺으며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그간 부진했던 파운드리 사업의 긍정적 신호로 해석되지만, 실제 실적 개선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계약이 코스피 전체의 상승을 견인할지는 미지수이며, 본업 실적과 대외 변수가 중요하게 작용할 전망입니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대형 계약, 무엇이 특별한가?

삼성전자가 약 22조 7천억 원 규모의 파운드리 계약을 공시했습니다. 이 금액은 지난해 삼성전자 전체 매출의 7.6%에 달하는 규모로, 계약 기간도 2033년 12월 31일까지 이어지는 장기 계약입니다. 일반적으로 파운드리는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팹리스)의 설계를 받아 대신 반도체를 생산하는 사업을 말합니다. 이번 계약의 상대방은 경영상 비밀 유지를 위해 공개되지 않았지만, 글로벌 대형 기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소식에 삼성전자 주가는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그동안 파운드리, 왜 삼성전자의 발목을 잡았나?

사실 그동안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부문은 다소 아쉬운 성적을 보여왔습니다. 지난 2분기 삼성전자의 잠정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6%나 감소한 4조 6천억 원을 기록했는데, 여기에는 파운드리 부문의 부진이 상당 부분 영향을 미쳤습니다. D램 출하량이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HBM(고대역폭메모리) 판매 부진과 파운드리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 등이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했죠. 이런 상황에서 대규모 신규 계약 소식은 가뭄에 단비처럼 느껴질 수밖에 없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계약을 통해 파운드리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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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2㎚ 공정 기술의 성과와 미래 전략

삼성전자는 그동안 4나노미터(㎚)와 2나노미터 공정 기술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이러한 기술력 향상이 이번 대규모 계약을 이끌어낸 배경 중 하나로 보입니다. 또한, 삼성전자는 하반기 갤럭시Z 플립7에 엑시노스2500 탑재, 그리고 2026년 아이폰18용 CIS(이미지 센서) 양산 등 신규 거래처 확보를 통해 파운드리 부문의 영업 적자 폭을 줄여나갈 계획입니다. 이는 단순히 현재의 계약을 넘어 미래를 위한 전략적인 움직임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장기 계약의 빛과 그림자: 실적 개선은 언제쯤?

이번 계약 소식은 분명 긍정적이지만, 계약 기간이 2033년 말까지인 만큼 당장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실적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대규모 매출이 계약 기간 동안 분산되어 반영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죠.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과 같은 전문가들은 삼성전자 주가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결국 본업인 메모리 반도체 실적의 뒷받침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특히 다가오는 실적 발표에서 HBM 관련 의미 있는 발언이 나올지 여부가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 상승세에도 코스피는 왜 혼조세일까?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코스피는 3100선 후반에서 혼조세를 보이며 3200 박스권 탈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장 초반 삼성전자 계약 소식과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지만, 이내 상승 폭을 줄인 것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 전환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한미 관세 협상, 국내 정책 불확실성 등 대외적인 요인들이 국내 증시에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삼성전자 개별 주가의 강세가 시장 전체의 흐름을 바꾸기에는 아직 다양한 변수들이 존재한다는 뜻이죠.

 

삼성전자의 약진, 코스피 박스권 돌파의 불씨가 될까?

이번 삼성전자의 23조 원 규모 파운드리 계약은 분명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되던 파운드리 부문의 성장 잠재력을 보여주었고, 향후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계약이 당장 전체 실적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기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코스피 전체의 박스권 탈출 여부는 삼성전자의 본업 실적 개선과 더불어 국내외 다양한 경제 지표, 정책 불확실성 등 복합적인 요인에 달려 있습니다. 대형주의 지속적인 상승세는 분명 코스피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겠지만, 차익 실현 매물 등의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투자자 여러분은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기술 발전과 함께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흐름, 그리고 거시 경제 지표들을 꾸준히 주시하며 현명한 투자 판단을 내리시길 바랍니다.

 

*참고:본 글은 투자 조언이 아닌 참고용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최종 투자 판단은 투자자 본인의 책임입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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