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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제왕 테더, 다음 왕좌는 어디에? '이것'이 승부처인 이유

by 동백익스프레스 2025.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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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Tether)가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바탕으로 다음 성장 동력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발행' 중심 사업 모델에서 벗어나, USDT의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한 자체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 전략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특히 주목해야 할 것은 기관 친화적 인프라와 강력한 파트너 네트워크를 가진 '스테이블(Stable)' 블록체인입니다. 이 플랫폼이 테더의 다음 도약을 이끌 핵심 촉매제가 될지, 그 전략을 심층 분석해 봅니다.

 

스테이블

 

전 세계를 지배한 테더, 그 압도적 성장의 비밀

테더가 왜 이렇게 성공했는지 궁금하신가요? 단순히 스테이블코인을 먼저 발행해서일까요? 아닙니다. 테더의 성공은 기존 금융 시스템의 틈새를 기가 막히게 파고든 '탈국가화(De-nationalization)' 전략 덕분입니다. 특히 불안정한 신흥국 시장에서 테더의 USDT는 단순한 가상화폐를 넘어, 자국 통화의 변동성을 회피하고 달러를 대체하는 '디지털 달러'로 자리 잡았습니다. 공식적인 달러 공급이 부족한 국가에서 USDT는 실질적인 금융 인프라 역할을 하며, 송금이나 거래에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했죠.

이러한 전 세계적인 수요는 테더에게 엄청난 수익을 안겨주었습니다. 2025년 2분기, 테더는 무려 49억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세계에서 가장 수익성 높은 금융 기업 중 하나로 등극했습니다. 이 막대한 이익은 발행된 USDT로 확보한 자금을 미국 국채 등 안전자산에 투자하여 얻은 수익 덕분인데요. 테더는 이제 웬만한 국가보다 많은 양의 미국 국채를 보유한 주체가 되었습니다. 이는 단순히 암호화폐 회사가 아닌, 글로벌 금융 시장의 거대한 플레이어가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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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을 넘어 '활용'으로: 테더의 새로운 도전 과제

테더가 이제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모습입니다. 기존의 성공 모델인 '발행'만으로는 지속적인 성장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한 것이죠. 테더는 이제 USDT를 발행하는 것을 넘어, 이 코인을 어떻게 하면 더 많은 곳에서 '활용'하게 만들지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전략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USDT0를 통한 멀티체인 확장이고, 둘째는 자체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입니다.

멀티체인 확장 전략은 USDC와 정면 승부를 예고합니다. USDC는 이미 디파이(DeFi) 생태계에서 높은 활용도를 보이며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반면, USDT는 주로 중앙화 거래소(CEX)에서의 대규모 이체에 사용되며, 디파이 영역에서는 상대적으로 뒤처진 것이 사실입니다. USDT0를 통해 다양한 체인으로 확장하려는 테더의 시도는, 디파이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려는 중요한 도전입니다.

하지만 테더의 진정한 승부수는 두 번째 전략인 자체 생태계 구축에 있습니다. 바로 '스테이블(Stable)'과 '플라즈마(Plasma)'라는 자체 블록체인을 통해 기존 블록체인들과 경쟁 구도를 형성하려는 것입니다. 특히 현재 USDT 전송의 98%를 차지하는 트론(Tron)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주체적인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강력한 의지가 엿보입니다.

 

스테이블(Stable) 블록체인: 기업을 먼저 온보딩하라

테더의 자체 생태계 전략에서 가장 중요한 축은 바로 '스테이블(Stable)'입니다. 스테이블은 처음부터 기업과 기관의 니즈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설계된 블록체인입니다. 가스비용을 USDT로 직접 지불할 수 있게 해 별도 토큰 구매의 번거로움을 없앴고, 기관 전용 블록 공간과 트랜잭션 애그리게이터 기술로 대규모 거래의 효율성을 극대화했습니다. 또한 민감한 기업 데이터 보호를 위한 컨피덴셜 전송 기능도 준비 중입니다.

이러한 기관 친화적 인프라는 스테이블이 유치한 투자 라인업을 보면 더욱 확실해집니다. 테더 CEO인 파올로 아르도이노가 CTO로 있는 비트파이넥스와 USDT0가 시드 투자를 주도했으며, 세계적인 트레이딩 회사 서스퀘하나, 글로벌 자산운용사 프랭클린 템플턴 등 전통 금융과 크립토 업계를 아우르는 거물들이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단순한 투자자를 넘어, 스테이블의 초기 사용자 풀을 확보하는 강력한 '커넥션' 역할을 할 것입니다.

 

 

한국형 스테이블 코인, 드디어 법의 테두리 안으로 들어올까?

최근 암호화폐 시장의 큰 화두는 단연 '스테이블 코인'입니다. 특히 국내에서도 원화 기반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법적 근거 마련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많은 분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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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와 핀테크를 사로잡는 스테이블의 비전

스테이블의 전략은 단순합니다. 먼저 큰손인 기업과 기관을 온보딩하고, 그들이 보유한 고객들을 자연스럽게 생태계로 유입시키는 것입니다. 과거 트론이 주요 거래소들을 온보딩해 성공을 거두었듯이, 스테이블 역시 비트파이넥스, 바이빗과 같은 투자사들과 협력하여 거래소 고객들을 유인할 것입니다. 트론 체인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려는 거래소 입장에서도 매력적인 제안이 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테더는 최근 중남미의 농업 대기업이나 아프리카의 핀테크 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며 실물 자산과 산업 인프라 영역으로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이 기업들은 앞으로 스테이블 블록체인을 통해 USDT를 결제나 기업 금융에 활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대규모 기관 거래는 소매 거래에 비해 안정적이며 수익성이 높기 때문에, 스테이블에게는 매우 매력적인 성장 기회가 됩니다. 즉, 스테이블은 테더가 블록체인 환경에서 ‘체인 주권’을 확보하는 핵심적인 기반이 될 것입니다.

 

일반 사용자 친화적인 전략: 베이스(Base)의 성공 공식을 따르다

스테이블은 기업만을 위한 플랫폼이 아닙니다. 일반 사용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USDT로 무료 송금 및 수수료 지불이 가능하며, 직관적인 자체 지갑을 제공해 블록체인 사용 경험이 없는 사람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전략은 코인베이스의 베이스(Base) 체인 성공 사례와 유사합니다. 코인베이스는 기존 고객들이 베이스 체인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USDC 전송 수수료를 면제하고, 친숙한 앱 환경에서 디파이 프로토콜을 이용하게 하는 등 강력한 유인책을 제시했습니다. 스테이블 역시 거래소와 협력하여 이와 같은 전략을 펼친다면, 테더의 막대한 유동성을 기반으로 단기간에 폭발적인 사용자 증가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미국발 가상자산 훈풍, 스테이블코인 법안과 은퇴자금 투자 허용이 바꿀 시장 미래

미국에서 가상자산 관련 3대 법안이 하원을 통과하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막대한 규모의 은퇴 자금을 가상자산 투자에 허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디지털 자산 시장에 전례 없는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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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의 미래, 스테이블코인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

결론적으로, 스테이블은 테더의 다음 성장을 이끌 강력한 엔진이 될 잠재력이 충분합니다. 테더는 이미 압도적인 USDT 발행량을 바탕으로 1차 성장을 이뤄냈고, 이제는 트론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며 자체 생태계를 통해 2차 성장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업과 기관을 먼저 공략하는 스테이블의 전략은 기존의 퍼블릭 체인들과는 차별화된 접근 방식입니다.

물론 성공까지는 많은 도전 과제가 남아있습니다. 규제 리스크와 경쟁 스테이블코인의 도전을 극복해야 합니다. 하지만 테더는 이미 탈국가화 전략과 압도적인 유동성, 그리고 기관 중심의 강력한 파트너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스테이블이 성공적으로 안착한다면, 테더는 발행부터 유통, 결제에 이르는 스테이블코인 전체 가치사슬을 장악하게 될 것입니다. 이는 테더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고, 스테이블코인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갈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참고:본 글은 투자 조언이 아닌 참고용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최종 투자 판단은 투자자 본인의 책임입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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