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그 길이 맞다면...
부자의 길

미국 국채, 중국은 던지고 한국은 줍는 이유와 자산관리 포인트

by 동백익스프레스 2025. 12. 23.
반응형

최근 글로벌 금융 시장의 흐름을 보면 거대한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체감하게 됩니다. 한때 미국의 최대 채권국이었던 중국이 무서운 속도로 미국 국채를 매도하며 영향력을 줄이고 있는 반면 대한민국은 국가와 개인 차원에서 모두 보유량을 늘리며 상반된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자산 이동을 넘어 미중 패권 경쟁의 심화와 고금리 시대에 대응하는 각국의 전략적 선택이 맞물린 결과로 해석됩니다. 오늘은 왜 이런 현상이 벌어지고 있으며 우리의 자산 관리에는 어떤 시사점을 주는지 심도 있게 살펴보겠습니다.

미국국채

 

미국 국채 시장에서 발 빼는 중국 압도적 1위에서 3위로 추락한 배경

중국의 미 국채 보유액이 전성기 대비 반토막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소식은 시장에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2013년 당시 1조 3000억 달러가 넘는 자산을 미 국채에 묻어두었던 중국은 이제 6000억 달러 선을 위협받는 수준까지 규모를 축소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시절 시작된 미중 무역 전쟁 이후 더욱 가속화되었습니다. 중국 입장에서는 미국과의 갈등이 깊어지는 상황에서 자국 외환보유액의 상당 부분이 적대적 관계에 있는 국가의 채권으로 채워져 있다는 사실이 커다란 리스크로 다가왔을 것입니다.

지정학적 리스크 회피와 탈달러화 전략의 실체

중국이 국채를 던지는 가장 큰 이유는 자산의 다변화와 정치적 자구책 마련에 있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과정에서 서방 세계가 러시아의 외화 자산을 동결하는 것을 지켜본 중국은 동일한 위험이 자신들에게도 닥칠 수 있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달러 의존도를 낮추는 탈달러화 정책을 밀어붙이며 국채 매도 대금을 금이나 다른 안전 자산으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영국의 부상과 중국의 빈자리

중국이 빠져나간 자리는 의외로 영국이 빠르게 메우고 있습니다. 영국은 최근 미 국채 보유량을 대폭 늘리며 중국을 제치고 일본에 이어 세계 2위의 미 국채 보유국으로 올라섰습니다. 이는 영국의 금융 허브로서의 기능과 더불어 미국과의 견고한 동맹 관계가 자산 운용에도 반영된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1위인 일본 역시 보유액을 늘리며 미국의 든든한 우군 역할을 자처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국 투자자들의 선택 높은 금리와 안전 자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

중국이 정치적 이유로 국채를 파는 동안 한국은 오히려 미 국채 투자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정부 차원의 보유량도 늘었지만 특히 눈에 띄는 대목은 개인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입니다. 한국의 미 국채 보유 순위는 세계 17위로 올라섰으며 투자 잔액 증가 폭만 놓고 보면 세계 9위에 달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예금보다 나은 국채 고금리 매력에 빠진 개미들

많은 투자자가 국내 예금 금리에 만족하지 못하고 눈을 돌린 곳이 바로 미국 채권 시장입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조가 시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 금리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안정적인 이자 수익을 기대하는 자산가들과 은퇴 생활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처가 되었습니다. 특히 퇴직금이나 여유 자금을 달러 자산으로 보유하면서 환차익과 이자 수익을 동시에 노리는 전략이 유효하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증권사 마케팅과 접근성 확대가 불러온 변화

과거에는 개인이 미국 국채에 직접 투자하기가 쉽지 않았으나 최근 국내 증권사들이 미 국채 투자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면서 접근성이 좋아졌습니다. 소액으로도 미국 정부가 발행한 채권을 살 수 있는 상장지수펀드 상품이 다양해졌고 모바일 앱을 통해 손쉽게 매수와 매도가 가능해진 점이 투자 인구 유입의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산타랠리 시동 건 미국 증시 엔비디아 오라클 급등과 비트코인 강세 시황 분석

뉴욕 증시가 연말 산타랠리를 향한 본격적인 기지개를 켜기 시작했습니다. 인공지능 관련주들이 다시 한번 시장의 중심에 서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고 대규모 옵션 만기라는 변동성 요인 속에

thereissomething.tistory.com

 

빚 천조국 미국의 고민과 새로운 수요처로서의 스테이블코인

미국 정부 입장에서는 중국이라는 큰 손이 시장을 떠나는 상황이 결코 반갑지 않습니다. 현재 미국의 국가 부채는 천문학적인 수준인 38조 달러에 육박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이자 부담만 해도 한국의 국가 예산을 훌쩍 뛰어넘는 연간 1000조 원 이상에 달합니다. 국방비보다 이자 비용이 더 많이 나가는 기형적인 구조 속에서 미국은 새로운 국채 구매자를 찾아야 하는 절박한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가상 화폐가 국채를 뒷받침하는 시대

이런 흐름 속에서 최근 주목받는 해결책 중 하나가 바로 스테이블코인입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스테이블코인이 미국 국채의 중요한 수요 기반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며 제도권 편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들이 코인의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준비금으로 미 국채를 대량으로 매입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중국의 빈자리를 디지털 자산 시장이 채우게 하겠다는 계산입니다.

시장 금리 하락의 걸림돌과 향후 전망

중국의 지속적인 국채 매도는 미 국채 가격을 떨어뜨리고 금리를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미 연준이 금리를 낮추려 해도 시장 금리가 쉽게 내려오지 않는 배경에는 이러한 수급 불균형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앞으로 미중 관계의 변화와 미국의 재정 정책 방향에 따라 국채 금리의 변동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내 돈 지키는 기초 상식 발행어음 RP CMA 차이점과 나에게 맞는 파킹통장 찾기

재테크를 시작하려는 분들이 증권사 계좌를 개설할 때 가장 먼저 마주하는 단어들이 있습니다. 바로 CMA, RP, 발행어음입니다. 은행의 예적금에만 익숙했던 분들에게는 이름부터 생소하고 어렵게

thereissomething.tistory.com

 

 

비트코인 레버리지 ETF 수익률 급락과 개미들의 베팅이 엇갈리는 이유

가상자산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지수를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 ETF 상품들이 유례없는 고난의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연초 이후 기록적인 하락세를 보

thereissomething.tistory.com

 

흔들리는 패권 속에서 개인 투자자가 견지해야 할 자세

글로벌 경제의 중심축이 이동하고 자산의 흐름이 요동치는 시기일수록 우리는 더욱 냉철한 시각을 가져야 합니다. 중국의 매도가 정치적 결단이라면 한국 투자자들의 매수는 경제적 실리에 근거한 선택입니다. 하지만 미국 국채 역시 절대적인 안전 자산이 아닐 수 있다는 경고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부채가 쌓여가는 미국의 재정 상황과 패권 경쟁의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포트폴리오를 지나치게 한쪽으로 집중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달러 자산을 보유하는 것은 분명 훌륭한 헤지 수단이 되지만 금이나 다른 실물 자산과의 적절한 배분을 통해 리스크를 관리하는 지혜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세계 경제의 거대한 흐름을 읽고 그 안에서 자신만의 안정적인 투자 지도를 그려나가시길 바랍니다.

*참고:본 글은 투자 조언이 아닌 참고용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최종 투자 판단은 투자자 본인의 책임입니다.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