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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2분기 실적 부진의 그림자, 서학개미들 어떤 선택할까?(투자 전망)

by 동백익스프레스 2025.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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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2024년 2분기 예상보다 저조한 실적을 발표하며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일론 머스크 CEO의 부정적인 전망 발언은 주가 하락을 부추겼고, 국내 서학개미들의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번 실적 발표의 핵심 내용을 짚어보고, 테슬라의 현재 상황과 미래 전망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테슬라가 2분기 매출 12% 감소, 주당순이익 23% 급감이라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기차 인도량 감소, 규제 크레딧 수입 감소, R&D 비용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이며, 일론 머스크 CEO의 향후 몇 분기 어려울 것이라는 발언이 투자 심리를 더욱 위축시키고 있습니다. 국내 서학개미들이 가장 많이 보유한 종목인 만큼, 이번 실적 부진에 따른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테슬라

 

2분기 실적, 왜 이렇게 부진했을까요?

테슬라의 2분기 총매출은 약 224억 96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 줄었습니다. 이 정도의 매출 감소 폭은 테슬라 역사상 지난 10년 만에 가장 큰 수치라고 합니다. 주당순이익(EPS) 역시 0.40달러로 작년보다 23%나 급감했습니다. 월가의 평균 예상치보다도 낮은 결과라 실망감이 컸을 겁니다.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42%나 줄어든 9억 2300만 달러를 기록했고, 영업이익률도 4.1%로 낮아졌습니다. 핵심 사업인 자동차 매출도 16% 감소했고, 앞서 발표했던 2분기 자동차 인도량도 작년보다 13% 줄어든 38만 4122대에 그쳤습니다. 에너지 발전 및 저장 부문 매출도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테슬라 측은 이런 수익성 감소의 원인으로 몇 가지를 꼽았습니다. 정부에서 받던 배출가스 규제 크레딧 수입이 줄어든 점, 인공지능(AI) 등 연구개발(R&D) 프로젝트로 인한 운영 비용이 늘어난 점,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전기차 인도량 감소를 주요인으로 들었죠. 결국 전반적인 판매량 부진과 비용 증가가 맞물려 실적이 악화된 상황입니다.

 

머스크 CEO의 '기묘한 전환기' 발언, 무엇을 의미할까요?

사실 테슬라의 실적 악화는 어느 정도 예상되던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시장의 우려를 더욱 키운 것은 일론 머스크 CEO의 발언이었습니다. 실적 발표 이후 콘퍼런스콜에서 머스크 CEO는 "앞으로 몇 차례 힘든 분기가 될 것"이라고 직접 언급했습니다. 그는 현재 테슬라가 "기묘한 전환기(weird transition period)에 있다"고 표현하며, 특히 미국의 전기차 세금 공제 혜택이 사라지면서 더 힘든 시기를 맞을 수 있다고 덧붙였죠.

이 발언은 투자자들에게 테슬라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현실화시키는 역할을 했습니다. 머스크 CEO의 발언은 늘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 이번에는 부정적인 방향으로 작용한 겁니다. 더불어 텍사스 오스틴에서 시작하려던 로보택시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 없었던 점도 투자 심리를 더욱 얼어붙게 만들었습니다. 시장은 테슬라가 단순히 자동차 제조업체를 넘어 자율주행, AI 등 신사업으로 확장하길 기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가 모델의 희망, 그리고 애널리스트들의 시각

테슬라는 2분기 성과 중 하나로 "자동차 제품을 계속 확장하고 있다"며, 지난 6월에 더 저렴한 모델을 처음 생산했고 2025년 하반기 양산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수익성 개선과 판매량 확대를 위한 노력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의 시각은 다소 회의적입니다. 베어드의 벤 칼로 수석 애널리스트는 테슬라가 실적 전망을 매우 모호하게 만들었다고 지적하며, 저가 차량이 판매량 증가에 도움이 될 수는 있겠지만 올해 안에 큰 변화를 만들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모닝스타의 세스 골드스타인 애널리스트 역시 테슬라가 올해 판매량 증가를 기대하지 않는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럼에도 시장은 테슬라가 단순히 자동차 제조업체에서 벗어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려는 움직임에 더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결국 투자자들은 저가 모델을 통한 단기적인 판매량 회복보다는, 테슬라의 장기적인 비전과 새로운 성장 동력을 기대하고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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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개미, 흔들리는 테슬라 주가에 속앓이

이번 테슬라의 실적 부진과 주가 하락은 국내 서학개미들에게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22일 기준으로 서학개미의 테슬라 보유액은 무려 218억 달러, 우리 돈 약 30조 원에 달합니다. 이는 해외 주식 중 개미들이 가장 많이 보유한 종목이라고 하네요. 테슬라 주가가 애프터마켓에서 4% 넘게 하락하면서 서학개미들의 손실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테슬라는 그동안 고공 행진을 이어오며 많은 투자자들에게 수익을 안겨줬지만, 이제는 녹록지 않은 시장 상황과 경쟁 심화로 인해 그 성장세가 주춤하는 모습입니다. 서학개미들은 단순히 주식 가격의 등락을 넘어, 테슬라의 장기적인 비전과 실적 개선 가능성을 면밀히 주시해야 할 시점입니다.

 

테슬라, '기묘한 전환기'를 어떻게 헤쳐나갈까?

테슬라의 2분기 실적은 분명 실망스러운 결과였습니다. 전기차 시장의 경쟁 심화와 거시 경제 상황의 불확실성, 그리고 자체적인 R&D 비용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수익성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일론 머스크 CEO가 언급한 '기묘한 전환기'라는 표현처럼, 테슬라는 현재 중요한 변곡점에 서 있습니다.

앞으로 테슬라가 이 난관을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단순히 저가 모델을 통한 판매량 회복을 넘어, 로보택시, AI, 에너지 저장 시스템 등 신사업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보여줄 수 있을지가 핵심적인 관전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투자자들은 단기적인 주가 변동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테슬라가 그려나갈 장기적인 비전을 이해하고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테슬라가 과연 이 전환기를 성공적으로 넘어서며 다시금 시장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을지, 우리는 계속해서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참고:본 글은 투자 조언이 아닌 참고용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최종 투자 판단은 투자자 본인의 책임입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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